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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공원 식재계획 가이드라인 수립 

설계연구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  2019  리서치과업 완료    |    조경계획총괄: (주)조경설계해인    |    대지면적:   2,412,688㎡(731,117py)

2020년 7월 1일 도시공원일몰제로 전국의 많은 도시공원예정지들은 설계와 심의,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하며 늦지않게 공원이 되기위한 분주한 과정속에 있다. 광주 중앙공원 역시 그러하며,  민간투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어 민간사업자에 의해 조성된 공원의 일부는 시에 기부채납되고 나머지 일부에 비공원 시설이 자리잡게 된다. 

상당히 넓은 면적이 원형보존되는 산림지역과 저수지이지만 전체면적이 70만평에 달하는 대형공원설계이다. 조경설계회사만 5개 업체, 그 외 빗물연구, 토목, 건축, 구조, 놀이연구, 수질 등 15개 이상의 분야가 협업하며 계획중에 있다. 지공의 업무는 식재에 대한 디자인 리서치이다. 별도의 과업지침도, 성과물 목록도 없고 참고할 선례도 없는 과업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젝트가 왜 필요한지 답을 찾는것에 연구의 방향과 방법이 있었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시설지는 제각각의 규모로 전체 공원에 산재한다. 이 조각들이 흩어져 있기때문에 각자의 색을 무질서하게 낼 수도 있고, 단순한 색으로만 채워질수 있는데 그럴 경우 전체공원의 경관효과와 생태적 다양성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즉, 큰 스케일에서 새로 맞춰질 조각들의 색을 규정하고 그 색을 만들기위한 식물들의 구성을 조직하여 차후 단계의 상세설계에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이 프로젝트의 의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 녹지의 분석과 함께 새로 조성될 부지의 환경이해가 필요했다. 토지의 오랜 쓰임을 확인하고 물길의 흐름과 토양의 성분, 향, 지형 등의 물리적 조건을 분석하여 식물에 적합한 환경을 세분함과 동시에 경관효과를 검토하였고, 또 도시림으로서 녹지의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트릭스 안에서 대지를 분석하고 유형화하였다.  나아가 각 유형별 식물구성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한반도 자생식물군락을 분석한 여러 연구의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여 모델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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